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와 전기차를 합쳤다고도 할 수 있고, 내연기관 자동차와 전기차의 중간단계 자동차라고도 할 수 있다. 도로 환경, 거리에 따라 배터리를 쓰기도 하고, 엔진을 쓰기도 한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에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에 들어가는 12V 납축전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왜냐하면 48V이상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기 때문이다.
좌 - 하이브리드 배터리, 우 - 내연기관 자동차 납축전지 |
그래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이용해 시동을 건다. 굳이 납축전지를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기아자동차에도 문의해본 결과 하이브리드 자동차에는 납축전지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하이브리드 차량 시동 안걸릴때 - 배터리 리셋 버튼을 누른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좌측에 보면 위 사진과 같은 버튼이 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위 버튼을 눌러보자. 위 버튼을 누른 후 계기판에 전원이 들어오면 시동을 걸 수 있는 상태인 것이다. 그러고 10초 안에 브레이크를 밟고 시동을 걸면 된다. 시동을 켜보니 배터리 잔량이 얼마 남지 않았었다. 아래 사진은 시동을 약 30분 정도 켜두니 절반정도 충전이 되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 잔량 확인 |
자동차가 있으면 시동은 매일 켜줘야 한다
필자도 이런 경우가 처음이었다. 주말에만 차를 이용하다보니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 자동차는 하루에 한번씩 약 10분 정도는 시동을 켜둬야 한다. 그래야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배터리가 부족할 정도면 얼마나 운행을 안한건지... 미안하다 자동차야.
자동차는 매일 운행될 목적으로 제조되었다. 운행하면서 배터리를 충전한다. 그런데 시동을 장기간 걸어주지 않으면 배터리게 자연방전되고 너무 많이 방전되면 시동을 걸 수 있을 만큼의 전압이 확보되지 않게 된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배터리 방전이 너무나 잘 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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