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시외버스 타본 후기

 프리미엄 시외버스 타본 후기



현재 시외,고속버스의 종류로 크게 3가지가 있다.

1) 일반버스

2) 우등버스

3) 프리미엄 버스


위 버스금액은 필자가 자주 이용하는 구간의 버스 시간표 및 금액이다.

일반: 9,200원, 우등: 11,900원, 프리미엄: 15,500원

일반버스는 45인승 버스를 생각하면 된다. 어릴때 수학여행, 수련회 등을 갈때 타던 버스다. 승객의 편안함보다는 가능한 사람을 많이 태우기 위한 목적이 크다. 1번 승객을 풀로 태운다면 위 금액 기준으로 했을 때 9,200원 * 40명 = 368,000원이다.

우등버스는 일반버스에서 승객의 편안함을 좀더 추구하여 좌석 수를 28석으로 줄였다. 그만큼 1인승 이용금액이 30% 가량 높다. 한번 승객을 풀로 태우면 금액이 약 333,200원이다.

프리미엄버스는 승객의 편안함을 극도로 추구한 버스다. 사실상 누워서 갈 수 있는 버스다. 최근에 필자가 이용하는 노선에 프리미엄 버스가 추가되었다. 시간도 마침 잘 맞아서 타보았는데 우등버스보다 약 2배 정도 편하다. 우등 버스는 좀 기대서 잘 수 있다면, 프리미엄 버스는 누워서 가는 수준이다. 키가 180cm인 나도 거의 1자로 누울 수 있다. 

키가 작은 사람은 아주 널널할듯 하다. 승객을 한번 풀로 태우면 31만원이다. 


버스가 기차 KTX보다는 느리지만, 이렇게 누워서 갈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기차가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결국은 2~3시간을 불편하게 가야 하지만, 시간을 좀 더 써도 프리미엄 버스를 탄다면 아주 편하게 갈 수 있다.

조금 과장 보태면 진짜 누워서 자는것과 다를바가 없다.

왜 프리미엄 버스가 도입될까?

아무래도 버스 이용객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수송력 측면에서는 버스가 기차를 따라올 수 없다. 기차 선로에는 정해진 기차만 다닐 수 있다. 즉, 막힐 일이 없다. 그만큼 승객의 입장에서는 표도 구하기 어렵고 매진도 쉽게 되지만 그만큼 정시성을 확보한다. 

이런 상황에서 버스회사는 소수의 승객을 태우더라도 좀 더 비싼 값을 받고 운송을 하길 바랄 것이다. 그래서 요즘 도입되는 버스는 일반보다는 우등, 프리미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승객을 모두 태울 경우에는 일반버스의 금액이 가장 크지만, 10명 이하의 수소 승객만 태운다면 1명당 금액이 높은 우등, 프리미엄 버스가 이윤이 그만큼 많이 남는다.

일종의 가격을 올려받기 위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프리미엄 버스가 많이 도입되면 좋겠다. 물론 수송 효율 측면에서는 일반버스가 좋지만, 프리미엄 버스는 승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엉덩이가 아프지가 않다. 2~3시간은 그냥 잘 수 있을듯. (단, 막히지 않는다는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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