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보험 실비 청구할때 필요한 서류?
나는 왼쪽 신장에 물혹을 가지고 있다.
왜 생기는지는 모르겠다. bosniak classification에 의하면 2F 단계라고 한다.
일단 5년간은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그래서 6개월마다 병원에 가야한다.
이번에 MRI를 찍긴 했는데 종양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하나, 확실한 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아야 한다.
크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고 한다. 격막이 있거나, 조영제에 의해 격막이 명확히 구분 되는 등 징후가 있어야 심각한 단계라고 한다. 아무튼 나는 그정도는 아니라고 하니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 물혹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다. 딱히 명확한 증상이나 징후가 없으므로 따로 검사를 하지 않는 한 그냥 물혹을 신장에 가지고 살아가는 경우도 많다.
아무튼 이번 신장 물혹으로 인해 MRI 촬영을 했고 병원비가 약 40만원 정도 나왔다. (아까운 내돈...)
하지만 나는 실비 보험을 들었다. 매달 1만원 정도 내고있다. 막상 실비보험으로 보험금 청구하려니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했다. 우체국 고객센터에 연락하니 실비보험 청구하기 위한 서류 목록을 문자로 보내주었다.
1. 보험금 청구서
청구서는 모바일이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경우는 작성안해도 된다. 알아서 작성되고, 우체국 직접 방문하려는 사람은 챙겨가자.
2. 신분증, 계좌 사본은 뭐 기본
3. 병명 확인서류: 진단서, 소견서, 진료확인서, 처방전 중 1개
이 서류가 중요하다. 병명 코드가 나와야 하며, 이는 의사만 작성이 가능하므로 가급적이면 외래진료 받은 날 받아오는 게 좋다. 진료받을때 진단서 하나 써달라고 하면 된다. 참고로 진단서는 2만원 비용이 추가되나 제일 정확하다.
진단서는 원무과에 직접 가서 뽑아야 한다. 내가 갔던 병원의 경우에는 진료과에서 진단서를 작성해주면 원무과가서 발급받으라고 했다. (이는 병원마다 다를 수 있다.)
4. 진료비 계산서 영수증
병원에서 주는 영수증은 꼭 받아둬야 한다. A4 용지 크기로 주며, 영수증 없으면 다시 끊기가 너무 귀찮다. 영수증은 우선 다 받아두고 보험사에서 금액을 얼마나 줄지 모르니 영수증은 다 스캔해서 올리자.
진료비 세부내역서는 말그대로 진료비가 어떻게 부과되었는지 알려주는 내역이다. 나는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뽑았는데, 이는 병원마다 다르므로 원무과에 요청해야할 수도 있다.
반드시 서류는 병원에 있을때 떼오자. 그래야 나도 편하고 보험사도 편하고 간호사 및 병원 직원도 편하다. 서류 받겠다고 연락하고 하는 것 보다는 직접가서 필요한 거 다 받아오자.
보험금이 얼마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생돈 나가는 것보다는 내 돈 일부라도 돌려받아야지. 내가 보험금에 낸 돈이 얼마인데. 다음에 보험금 받은 후기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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