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려면 우선 악착같이 돈을 모아라 - 세이노의 가르침(Sayno)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를 원할겁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산술적으로 따져보면, 부자가 된다는 건 나가는 돈보다 들어오는 돈이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면 들어오는 돈을 늘리거나 나가는 돈을 줄이면 됩니다. 물론 둘다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보통 나가는 돈(지출, 소비)을 줄이기 보다는 들어오는 돈을 늘리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돈을 쓰는 것에 재미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토요일만 되면 복권을 삽니다. 들어오는 돈을 늘릴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로또를 사는 수천만명 중에 몇명만 당첨이 됩니다. 나머지는 다음주를 기약합니다. 

세이노의 가르침 책에서 저자 세이노는 말합니다. 부자가 되는 첫번째 단계는 지출을 최대한으로 줄이는 것이라고. 들어오는 돈(소득)을 늘리려면 타인에게 기쁨을 주거나 타인이 원하는 서비스, 물품을 제공하면 됩니다. 하지만 지출을 줄이려면 나에게 만족을 주는 것들을 참아야 합니다. 커피를 사먹거나 오마카세에 가거나 호캉스를 가거나 하는 등을 말합니다. 

p.349

몇 년만 이를 악물고 일을 한다면 얼마든지 서천만원을 모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 빈곤감 때문에 소비를 늘리기 때문에 돈이 쌓이지 않는 것은 왜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인가. 게다가 땀 흘려 일하는 것을 실헝하는 태도에서 무슨 목돈 마련을 기대할 수 있다는 말이며, 설령 목돈이 쥐어진다 할지라도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뭘 제대로 할 수나 있겠는가.

절대 일확천금은 꿈꾸지 마라. 남들이 하기 꺼려 하는 일에 기회가 있음을 명심해라.

전쟁피난민처럼 살면서 절약하고 절약하라. 가족 모두의 수입을 합치고 이자를 은행보다 2~3% 더 주는 곳에 저축하라. 그리고 소주 한잔도 마시지 말고 돈을 모으고 또 모아라.

가난 한 젊은이에게 주는 대안 역시 마찬가지이다. 땡전 한 푼 없다면 침식을 제공하는 공장 같은 곳에 들어가 2~3년 있으면서 돈을 아귀처럼 모아라. 외출도 하지말라. 시간이 남으면 책을 읽어라. 연애는 꿈도 꾸지 마라. 그 누구에게도 돈을 빌려주지 마라. 집안에 무슨 일이 있건 간데, 죽을병이 아니라면 신경 꺼라.

p.370

수입이 조금만 늘어도 쓰고 싶어 안달이 나며 빚까지 진다.

부자들은 남들이 어떻게 살든 관심이 없다. 흉내 내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은 현재의 상황이 아무리 좋아도 다시 나빠질 수 있음을 알고 대비하려고 한다. 남들과 비교하며 살지 않는다. 남들이 무엇을 갖고 있건 간에 관심이 없다. 그들은 우선 돈을 모은다. 돈이 쌓이면 그 돈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나중에 무엇이든 살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원금을 건드리지 않고서 말이다. 

p.376

부자가 될 사람이 소유하려는 것은 자기 자신의 미래를 위한 재화이지 남에게 지금 보이기 위한 물품이 아니다. 명심해라. 부자가 되려면 사람들이 사로잡혀 있는 그 이미지의 망령들로부터 초월한 높은 경지에 초인처럼 굳건히 서 있으면서, 역으로 그망령들에 사로잡힌 어리석은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이용하여야 하는 법이다.

p.384

부자들은 종종 물품 값을 지불할 때 '당신이 보기에는 야박하다.' 하지만 그들은 어떤 물품이나 서비스에 대하여 '필요 이상으로 지불하는 것'을 멀리하여 왔기에 부자가 된 것임을 기억하라.

(좀 더 쉽게 말하면, 물건의 가치와 가격을 구분할 줄 안다는 것입니다. 자동차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자동차의 가치는 이동입니다. A에서 B라는 곳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걸 도와줍니다. 그 이외에 자동차의 크기, 신상품, 옵션 등은 본질적인 가치 이외인 부가적인 가치입니다. 부자는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해 이동으로서 가치를 만족하면서도 가격이 가장 저렴한 자동차를 찾습니다. 자동차는 감가상각이 큰 재화이므로 신차보다는 중고차를 구매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 '이동'이라는 가치를 얻습니다)

p.387

부자가 되는 것을 방해하는 가장 큰 암초는 수입의 상당 부분을 과소비하는 생활 태도이다. 흔히 과소비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부유층의 과소비, 중산층의 모방 소비, 하류층의 자포자기식 실망 소비가 그것이다. 하지만 과소비가 능력 이상의 소비를 의미하는 이상, 부유층의 과소비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과소비는 부자들이 하는 게 아니다. 부자도 아니면서 졸부들을 따라 하는 사람들이 분수 이상으로 소비하는 것이 과소비이다. 나는 한번도 부자들이 수입보다 더 많은 지출을 하여 카드 빚에 시달린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다.

능력에 따라 소비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때로는 능력에 맞지 않게 소비하였지만 과소비라고 보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를테면 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평소에 먹고 입는 것에서 거의 거지 수준으로 살면서 엄청나게 절약하고 그렇게 모은 돈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을 나는 과소비를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멋지게 사는 사람이라고 믿는다. 

내가 과소비라고 단정하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입고, 걸치고, 마시고, 먹고, 놀고, 타는 데 있어서 갖가지 그럴듯한 핑계를 대며 이루어지는 중산층의 모방 소비와 하류층의 실망소비이다. 능력도 없는데 부자들의 소비를 흉내 낸다. 재미있는 사실은 바로 그러한 소비가 부자들을 더욱더 부자로 만들어 준다는 점이다.

p.388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어떤 소비가 과소비인지 아닌지를 판단하여 주는 기준은 오직 하나이다. 자기 계발을 위한 지출이었는가 아닌가 하는 것이다. 기분 내느라고 사용했는가? 라이프 스타일 유지? 문화생활을 하고저? 휴가를 즐기고자? 나는 그 모든 것들을 과소비로 몰아붙인다

특별한 천재적 재능도 없는 나 같은 보통 사람이 부자가 되려면 일단은 최우선적으로 악착같이 돈을 모아야 할 것 아닌가. 쓸 것 다 쓰고 즐길 것 다 즐기고 무슨 돈으로 뭘 어떻게 해서 부자가 되겠다는 말인가

p.389

모두가 평등하게 잘사는 사회를 꿈꾸지 말라. 그리고 명심해라. 시장 경제에 대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당신이 돈을 어디에 사용하고 어떻게 모으는가 하는 것은 당신이 얼마나 신중하게 자기 삶을 꾸려 나가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잣대가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세이노의 가르침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새로운 것들이 보입니다. 지난번에는 세이노의 가르침 책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일을 해야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내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면서 그 일을 개선해가면서 확보한 시간을 자기계발, 발전에 투자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을 하면 받은 돈을 처절하게 아껴가야 합니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은행 이자보다 더 많은 이자를 주는 곳에 투자를 하는 것이죠. 투자는 내집 마련, 부동산 투자, 주식 투자 등 다양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투자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https://b.ikkujun.com/2023/07/think-hard.html -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나의 일부터 제대로 하자.

부자가 되고 싶으시다면 '세이노의 가르침' 책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실 수 있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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