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신용카드 올바르게 쓰는 법

체크카드, 신용카드 올바르게 쓰는 법


요즘 현금 쓰는 사람 거의 없다. 어르신들 아니면 현금 보기가 힘들다. 거기에 요즘은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 핸드폰으로 결제가 되기 때문에 카드도 점점 보기 힘들어진다. 
이런 카드의 장점은 휴대가 간편하지만, 내가 얼마를 쓰는지 감이 오지 않는다. 물론 계산할때 얼마를 쓰는지 보고, 핸드폰으로도 얼마를 썼다고 알림이 오지만, 직관적으로 내 지갑에서 돈이 얼마나 없어졌는지 알기가 힘들다.
뇌과학에 의하면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현금을 쓸 때 뇌에서 느끼는 고통이 훨씬 크다고 한다. 이는 저축에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과도한 소비는 저축을 힘들게 만든다. 
특히 소득이 적은 사회초년생이라면 지금 이시기에 얼마나 저축을 잘 하느냐에 따라 미래 나의 순자산이 어떻게 달라질지 모른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어디에 써야하는지 필자만의 방법을 소개한다.


1. 체크카드는 어떻게 써야하나?


체크카드는 쓰면 바로 내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간다. 통장의 돈이 줄어드니 마음이 아프다. 
현금을 쓰는 것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뇌는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쓰고 비용이 빠져나간 것을 보면 큰 고통을 느낀다. 

체크카드는 달마다 달라지는 변동비에 써야한다. 

변동비는 식비, 의료비 등 특정 물품을 구매하는 데 쓰는 비용이 대부분 해당된다.
이번달에는 소고기를 많이 먹으면 식비가 많이 나온다. 하지만 라면만 먹으면 식비가 조금 나온다. 
즉 내 선택 혹은 노력 여하에 따라 비용이 줄어들 수 있는 것은 체크카드를 써야한다. 

일반적으로 신용카드가 체크카드보다 혜택이 좋다. 
그래서 신용카드는 포인트도 주니까 체크카드는 쓸 필요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왕왕 있다. 카드사는 멍청이라서 신용카드에 포인트를 줄까?
다 의도가 있다. 신용카드를 쓰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야 신용카드로 물건을 많이 사고 많이 쓴 만큼 카드사는 수수료를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포인트와 더불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그런 혜택에 절대 속아넘어가서는 안된다. 그런 혜택은 내가 쓴 돈보다 절대 많이 주지 않는다. 카드사도 기업이다. 이익을 내야하는 기업이다. 

2. 신용카드는 어떻게 써야하나?



현재 필자의 신용점수이다. KCB 기준은 높은 편인 것 같은데, NICE 기준은 높지 않은 것 같다. 각 회사별로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다르다고 한다. 

신용카드는 신용점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용점수가 높아야 나중에 내집마련을 하거나 신용대출을 받을 때 한도가 늘어난다. 만약 신용점수가 나쁘다면 소득이 많은 편이여도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 자체가 적어질 수 있다.

그래서 신용점수를 미리 높여놓아야 하며, 신용카드를 적절히 사용하여 신용점수를 높여보자.

신용카드는 고정비에만 써야한다. 

고정비: 보험료, 공과금(관리비, 가스비, 전기료), 교통비 등
여기서 고정비는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비용을 말한다. 각자마다 고정비의 액수와 고정비의 종류가 다르다. 필자는 자가용 차량이 없다. 그래서 유류비, 차량 보험료 등이 지출되지 않는다. 

우선 나의 고정비가 얼마나 빠져나가는지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나서 지출되는 고정비는 모두 신용카드에 빠져나갈 수 있게 설정을 해야 한다. 
아파트에 거주한다면 관리비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웬만하면 보험료도 전부 신용카드로 낼 수 있다. 

이런 고정적인 비용만 신용카드로 써야하는 이유는 신용카드의 특징때문이다.

신용카드는 당장 내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지 않는다. 그래서 꽁으로 물건을 산 듯한 느낌을 받는다. 당장은 행복하다. 하지만 몇 주 뒤 날라오는 카드 고지서를 보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신용카드는 절대 소비용으로 써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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